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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때녀' 팀 최성용, 팀 백지훈에 5대 2 승리…'김가영→카라인', 가족들 응원 속 맹활약'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3.14 07:38 수정 2024.03.1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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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팀 최성용이 승리를 거뒀다.

13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올스타 리그 첫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경기는 팀 최성용과 팀 백지훈의 대결. 두 감독이 직접 드래프트를 통해 선발한 선수들과 함께 경기를 펼쳤다.

골때녀 첫 올스타 리그 개막전이기도 한 이 경기의 첫 골은 팀 최성용의 히밥이 기록했다. 히밥의 첫 골에 팀 최성용은 크게 기뻐하며 함께 골 세리모니를 했고 이를 지켜보던 백지훈 감독도 함께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팀 최성용의 골키퍼 케시가 수비를 하던 도중 반칙을 했고 이것이 페널티킥으로 이어졌다. 백지훈 감독은 김보경을 키커로 선정했고 이 선택은 옳았다. 김보경이 케시를 잘 아는 나티의 조언대로 슈팅을 했고 이것이 골로 이어진 것이다.

1대 1 동점의 상황은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정혜인이 역전골을 터뜨린 것. 하지만 이 마저도 길지 않았다. 서기가 곧바로 원더골로 동점을 만들어낸 것이다.

그리고 전반전 막바지에 김가영이 치고 달리며 골을 하나 더 만들어냈고 이에 팀 최성용은 3대 2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첫 골은 정혜인의 중거리골로 장식되었다. 이에 팀 최성용은 4대 2로 점수차를 더 벌렸다. 그리고 팀 백지훈의 맹공은 케시의 선방으로 완벽하게 막혀버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선수들을 응원하기 위해 가족과 친구들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카라인의 아버지는 네덜란드에서 한국까지 찾아와 딸을 응원했다. 그리고 카라인은 이를 보답이라도 하듯 중거리슛으로 팀의 득점을 추가했다.

카라인은 "늘 경기를 할 때 가족이 봤으면 했는데 오늘은 아빠가 오셨다. 그리고 아빠 앞에서 골을 넣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날 경기는 5대 2로 팀 최성용이 승리를 거뒀다. 이는 그의 아들이 예언한 스코어 그대로여서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경기가 끝나고 김가영은 관중석에 자리한 아빠를 보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아빠가 웃어서 즐거웠다. 가족이 온 게 처음인데 알 수 없는 힘이 나온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그리고 경기가 끝나고 라커룸을 찾아온 아빠와 포옹을 하며 "나 엄청 열심히 뛰었어. 아빠 보니까 힘나서"라며 벅찬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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