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안보현과 박지현이 오륜회를 둘러싼 사망 사건을 조사했다.
8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오륜회를 추적하는 이강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강현은 이성욱 사망 사건 수사에서 배재당하고 혼자 오륜회에 대해 추적했다. 그리고 그는 급기야 오륜회에 위장 잠입했다.
이강현은 함께 숙소를 쓰는 신도에게 어떻게 들어왔는지 물었다.
이에 신도는 "아버지가 사채 빚을 지고 실종됐다. 엄마랑 저랑 어떻게든 갚으려고 해 봤는데 계속 눈덩이처럼 늘어나더라. 자다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었다. 그러다가 보리님을 알게 됐다"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정성을 더 들여야 된다고 그래서 사채 빚을 더 썼다. 그런데 보리님이 응답을 안 주신다. 내 정성이 부족해서 그런 걸까"라며 스스로를 탓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두가 잠든 시간 이강현은 몰래 숙소를 빠져나가 교주 보리의 거처로 향했다. 그리고 곳곳을 살피며 조사를 진행했다. 그런데 이때 누군가 다가왔고 이강현은 단숨에 상대를 제압했다.
사실 그가 제압한 상대는 바로 진이수. 두 사람은 서로 왜 여기 있는 거냐며 놀랐다.
그리고 이 시각 이강현을 수상하게 여기던 오륜회의 회원은 이강현이 몰래 빠져나간 사실을 확인하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눈길을 끌었다.
진이수는 이강현에게 문동수는 강에서 죽은 것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살해된 후 익사당한 것이라고 했다.
이에 이강현은 "알아. 그 살해 장소가 여기 같아. 문동수는 교주를 만나러 여길 왔다가 사라졌다더라. 이 안 어디선가 죽은 거다"라고 했다.
그리고 같은 시각 오륜회 교주 보리는 경찰서장과 만나고 있었다. 경찰 서장은 이미 보리에게 매수되어 있었던 것.
서장은 이성욱 사망 사건과 관련해 진행 상황을 보리에게 알렸고, 이강현이 요주의 인물이라며 그에 대한 자료를 넘겼다. 그리고 보리는 이에 대한 대가로 뇌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진이수와 이강현이 있는 교주 보리의 방으로 누군가 다가오는 인기척이 들려와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