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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때녀' 세계관 최강팀 가린다…'FC발라드림'vs'FC월드클라쓰' 최초의 왕중왕전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2.27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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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골때녀' 세계관 최강 단일팀을 가려낼 최초의 왕중왕전이 펼쳐진다.

오는 28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역사상 처음으로 펼쳐지는 우승팀 간의 이벤트 매치, '챔피언매치'가 성사됨에 따라 제1회 SBS컵 대회 우승팀인 'FC발라드림'과 제4회 슈퍼리그 우승팀인 'FC월드클라쓰'가 대결한다.

'FC발라드림'은 제3회 챌린지리그에서 눈물의 방출을 겪었으나 직후 펼쳐진 제1회 SBS컵 대회에서 4연승 무패 신화를 이뤄내며 우승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이와 반대로 매 시즌 슈퍼리그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던 'FC월드클라쓰'는 제4회 슈퍼리그에서 마침내 올 포디움 석권에 성공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골때녀' 세계관 최강을 자랑하는 두 팀의 매치가 성사된 만큼 더욱 승패를 예측할 수 없어 긴장감이 흐르는 상황이다. 또한 이번 챔피언매치는 전례 없는 스페셜 매치인 만큼 잉글랜드의 이벤트 매치 '커뮤니티 실드' 대회에서 차용한 특별한 '방패형 실버 트로피'가 준비되었다고 하는데, 과연 두 팀 중 신형 트로피를 품에 안고 '골때녀' 역사에 한 획을 그을 팀은 누가 될 것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이번에 펼쳐지는 챔피언매치에는 각 팀을 응원하는 약 600명의 서포터즈 관중이 함께한다. 서포터즈는 '골때녀' 11팀 중 'FC발라드림'과 'FC월드클라쓰'를 응원하는 일명 '찐팬'으로 구성되었으며 대규모 응원군단의 치열한 응원전이 준비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당일 선수들은 서포터즈들과의 첫 대면 직후 경기장을 가득 메운 함성 소리와 뜨거운 응원 열전에 "소름 돋는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 두 팀을 응원하는 각 서포터즈들의 불붙은 응원 전쟁 예고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또한 이번 챔피언매치에는 이수근과 함께 특별 중계진이 자리했다. '골때녀' 공식 꾀돌이이자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해설계의 인간 문어' 이영표 감독과 '골때녀'의 찐팬으로 알려진 스포츠 캐스터 조우종 아나운서가 중계를 맡는다. 이영표 감독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은 '골때녀' 최초로 두 번의 우승을 기록하는 더블을 달성하게 돼 감독에게도 욕심나는 경기가 될 것"이라며 챔피언매치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FC월드클라쓰'의 오범석 감독은 '커트 앤 런' 전술을 내세웠다. 팀의 장점인 극강의 스피드를 이용해 'FC발라드림'의 체력을 무너뜨릴 계획인데, 매 경기 득점 활약을 이어오던 나오리 콤비가 볼 커트와 동시에 전방 압박을 시도해 'FC발라드림'의 빌드업을 무력화할 예정이다. 또한 '괴물 키퍼' 케시 역시 빈틈없는 선방 실력으로 골문을 단단히 걸어 잠글 것을 예고했다, 과연 'FC월드클라쓰'는 섬세한 패스와 날카로운 슈팅 실력을 자랑하는 'FC발라드림'으로부터 실점을 막아내고 제1대 챔피언으로서 명예의 전당에 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두 팀의 빅매치는 28일 수요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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