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월드투어를 앞둔 가수 아이유가 자신을 향한 열렬한 팬심을 전한 미국 할아버지를 직접 콘서트에 초대해 화제입니다.
콘서트에 초대된 미국 할아버지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에 아이유 라이브 영상들을 리뷰하며 아이유 팬이 된 이유와 함께 자신 또한 공식 팬클럽에 가입하고 싶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결국 아이유도 할아버지의 영상을 보게 됐고, 그의 팬심에 감동해 콘서트에 직접 초대했습니다.
어제(21일) 아이유는 개인 SNS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할아버지의 영상 덕분에 행복하다. 저도 할아버지를 오래오래 행복하게 해드리고 싶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미국에서 열리는 제 콘서트에 초대하고 싶다. 소속사에서 연락할 테니 꼭 와달라"라며 공식적으로 '유애나 할아버지'를 초대했습니다.
아이유가 자신을 초대했다는 소식에 할아버지는 "진정할 수가 없다"며 "아이유는 정말 다정한 사람이고, 재능만큼 마음도 위대하다. 정말 고맙다"라며 감격한 모습을 영상으로 담아 마음을 전했습니다.
모든 상황을 지켜본 국내외 누리꾼들은 "할아버지~ 축하드려요! 콘서트 즐기고 오세요", "아이유의 섬세함에 또 반했다", "유애나 할아버지 건강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지난 20일 아이유는 더블 타이틀 곡 '쇼퍼'와 '홀씨' 그리고 방탄소년단의 뷔가 뮤직비디오에 출연해 더욱 화제가 된 수록곡 '러브 윈스 올' 등 총 5곡이 수록된 미니 6집 '더 위닝'을 발매했습니다.
아이유는 공개와 동시에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을 차지하면서 그 인기와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한편 아이유는 오는 3월 2, 3일과 9, 10일 서울 송파구 KSPO 돔에서 '2024 IU H.E.R. 월드 투어 콘서트'를 개최하며 이후 미국 LA, 영국 런던, 일본 요코하마 등 18개 국내외 도시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사진= SBS 연예뉴스 백승철 기자, 아이유 인스타그램, 유튜브 'Zev Does KDra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