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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안보현이 경찰이 된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재벌X형사'에서는 진이수가 경찰이 되기로 마음먹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승주는 진이수에게 경찰이 되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진이수는 아버지에 대한 반발심으로 이를 거부했다.
그럼에도 진승주는 진이수에 관한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기자들 앞에 섰다. 그는 "제 동생의 사건에 관해 알려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라며 이야기를 꺼냈고, 이때 진이수가 등장했다.
진이수는 "제가 직접 이야기하죠"라며 형의 이야기를 막았다. 그리고 그는 진승주를 향해 "형을 위해서야"라며 자신의 행동은 아버지가 아닌 그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진이수를 보며 흡족한 미소를 짓는 진승주를 발견한 김명수. 그는 "오실 줄 아셨습니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진승주는 "왜요? 이수 착하잖아요"라며 동생을 향한 따뜻한 눈길을 보냈다.
기자회견에 나선 진이수는 어떻게 경찰이 되었냐는 질문에 "제가 원래 추리물 마니아라"라며 황당한 답을 내놓았다.
그리고 범인을 어떻게 잡았냐는 물음에 "잠복중에 동물적인 직감 같은 느낌이 오더라"라며 "무능한 경찰에 내 도움이 필요했다"라고 말해 경찰들의 화를 돋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