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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골때녀' 스밍파, 불나비 꺾고 '신생팀 최초' 결승 진출…전승 우승 가능할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4.01.25 02:16 수정 2024.01.2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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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스밍파가 불나비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2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불나비와 스밍파의 4강전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스밍파와 불나비의 슈퍼리그 4강전이 공개됐다. 이날 경기의 선제골은 불나비에서 터졌다. 스밍파 깡미의 자책골로 불나비가 득점을 기록한 것.

하지만 불나비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얼마 안 되어 히밥이 중거리슛을 터뜨려 동점골을 만들어낸 것. 이에 불나비의 백지훈 감독은 곧바로 작전타임을 불렀다. 그는 "우리에게 위협적인 건 히밥뿐"이라며 더 적극적인 공격을 요구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스밍파에서 먼저 터졌다. 불나비의 킥인 미스를 스밍파의 심으뜸이 골로 연결시킨 것. 전반전이 종료되고 스밍파는 후반전 버티기만 하면 결승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

하지만 불나비는 포기하지 않았고 끝까지 공격을 시도했다. 그리고 경기 종료 직전 불나비의 에이스 강보람이 극장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2대 2 동점으로 만들었다.

강보람의 골과 함께 종료된 경기. 이날 경기의 승부는 승부차기에서 가리게 되었다.

불나비 첫 키커는 채연. 그는 "처음부터 잡아주고 가야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라며 책임감을 갖고 라인 앞에 섰다. 그리고 1번 키커답게 골을 성공시키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스밍파의 1번 키커는 앙예원. 그는 이날 경기가 승부차기까지 오게 된 것에 책임감을 느끼며 승부차기를 성공시켜 눈길을 끌었다.

불나비의 2번 키커는 강보람. 에이스 강보람의 등장에 불나비의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하지만 강보람은 골대를 맞히며 실축을 했고, 이어 스밍파의 심으뜸이 골을 기록하며 승부차기는 2대 1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날 백지훈 감독이 키 플레이어로 활용한 불나비의 이승연은 일주어터의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스밍파의 3번 키커 히밥은 가볍게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차기는 3대 1로 점수차를 더욱 크게 벌렸다.

불나비의 박가령은 골을 기록하며 팀에 희망의 불씨를 남겼고, 이어서 안혜경이 깡미의 슛을 막아내며 경기 승부는 다음 키커에게 넘어갔다.

다시 분위기는 불나비로 넘어갔고, 이때 불나비 마지막 키커로 신입 이주리가 나섰다. 이주리의 등장에 관중석의 선수들은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잘 넣는다. 초심자가 잘 넣는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이주리는 일주어터의 슈퍼 세이브에 막히며 승리를 스밍파에 내주었다.

신생팀 최초 결승 진출에 성공한 스밍파. 스밍파의 주장 일주어터는 "나 때문에 지는 줄 알았다"라며 눈물을 쏟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기 종료 후 이을용의 아들 이태석은 스밍파 라커룸을 찾았다. 그는 아버지와 선수들에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에 이을용은 "네가 와서 우리가 결승에 올라갔다. 고맙다"라고 마음을 전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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