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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이래 폼 가장 좋아"…'골때녀' FC스트리밍파이터, 결승 진출 자신감

강선애 기자 작성 2024.01.24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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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골때녀' 슈퍼리그에 입성하자마자 4강에 진출한 FC스트리밍파이터가 결승 진출까지 넘본다.

24일 방송될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FC불나비'와 'FC스트리밍파이터'가 펼치는 제4회 슈퍼리그 첫 번째 4강전이 공개된다. 이번 경기는 제4회 슈퍼리그 조별 예선에서 1승 1패로 A조 2위에 등극한 'FC불나비'와 2연승을 이뤄내며 B조 1위로 4강전에 진출한 'FC스트리밍파이터'의 대결이다.

제3회 챌린지리그로 데뷔한 'FC스트리밍파이터'는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며 단숨에 슈퍼리그로 승격한 것에 이어 제4회 슈퍼리그에 입성하자마자 4강 진출에 성공하는 파죽지세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골때녀'에서 최단 구력을 가진 'FC스트리밍파이터'가 놀라운 성장세로 매번 높은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가운데, 이번 4강전 상대는 팀 리뉴얼을 통해 또 한 번 챔피언의 자리를 노리는 'FC불나비'다. 'FC불나비' 역시 등장과 동시에 슈퍼루키로 떠오른 강보람X이승연 '불뉴비' 콤비와 함께 꾸준한 성장세로 강팀으로 자리한 상황이다. 과연 'FC스트리밍파이터'가 승리의 기세를 이어 결승전까지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FC스트리밍파이터'는 이번 4강전에서 끈질긴 점유율 축구를 주요 작전으로 내세울 예정이다. 이을용 감독은 'FC불나비'가 모든 포지션에 안정적인 선수진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물론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을 주로 선보이기 때문에 아예 공을 뺏기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점유율 확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점유율을 최소 70%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반복 패스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을 마친 심으뜸은 "현재 'FC스트리밍파이터'의 폼이 창단 이래 가장 좋은 시기"라며 선수 개개인의 능력에 더해 향상된 팀워크에 대한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여 기대감을 자아냈다.

또한 '육각형 플레이어' 히밥의 슈팅력을 이용한 새로운 세트피스가 공개된다. 히밥은 성공적인 세트피스 전략을 위해 중거리 슈팅을 완벽히 숙지했다고 밝혔다. 이을용 감독은 히밥의 축구 이해도를 칭찬하며 수비 진영에서 펼치는 롱킥 위주의 신개념 공격 전술을 전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영점 조절을 마친 히밥의 중거리 슈팅이 세트피스에서 어떤 작용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는 특별 손님이 등장한다. 이을용 감독의 아들이자 K리그 프로팀 'FC서울'의 주전 수비수로 활동 중인 이태석 선수가 바로 그 주인공. 이태석 선수는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에 연신 감탄을 금치 못하면서도 'FC스트리밍파이터'의 특급 응원단으로서 열정 넘치는 응원전을 펼쳐 이을용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결승행 티켓을 차지하기 위한 두 팀의 치열한 골 공방전은 24일 밤 9시 방송될 '골때녀'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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