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SBS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티켓'의 최종 데뷔 멤버가 결정된 가운데, 리더로 발탁된 진현주의 과거가 눈길을 끌었습니다.
어제(17일) 방송된 유니버스 티켓 마지막 회에서는 그룹 유니스로 데뷔할 최종 멤버 8명이 공개됐습니다.
팬 티켓팅, 유니콘(심사위원) 점수를 더해 결정된 멤버들은 엘리시아, 방윤하, 나나, 젤리 당카, 임서원, 오윤아, 코토코입니다.
이 중 유일한 성인이자 2001년생으로 가장 나이가 많은 멤버 진현주는 리더가 됐습니다.
'유니버스 티켓'은 개인 연습생뿐만 아니라 소속사가 있거나, 과거 데뷔한 이력이 있어도 지원할 수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었기에 과거 활동했던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중 최종 멤버 그리고 '리더'로 결정된 진현주에 누리꾼들은 주목했습니다.
진현주는 2017년 그룹 굿데이의 멤버 럭키(활동명)로 데뷔했으나 같은 해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파이널을 앞두고 탈락한 바 있습니다.
이후 시간이 흘러 2020년, 진현주는 새로운 걸그룹 시그니처의 벨(활동명)로 다시 데뷔했습니다.
하지만 잦은 멤버 변동으로 활동에 어려움이 생기는 듯했으나 진현주는 포기하지 않고 '유니버스 티켓'으로 또 한 번 오디션 프로그램에 도전하면서 재데뷔에 성공했습니다.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3번째 데뷔를 맞이한 진현주 소식에 팬들은 "막내가 제일 언니가 됐네", "이번에는 잘 됐으면 좋겠다", "고생 많이 했어!", "이제 훨훨 날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응원했습니다.
한편, 진현주와 함께 활동한 시그니처 멤버들은 17일 진행된 '유니버스 티켓' 마지막 방송 현장을 찾아 그의 데뷔를 응원하는 모습이 포착돼 감동을 더 했습니다.
(사진= C9 엔터테인먼트·유니버스 티켓, 유튜브 'SBS N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