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지석진이 SBS '런닝맨' 촬영에 복귀한다.
15일 지석진의 소속사 에스팀엔터테인먼트와 '런닝맨' 측은 지석진이 이날 '런닝맨'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달 18일부터 '런닝맨' 촬영에 빠졌던 지석진은 이로써 약 한 달 만에 '런닝맨' 촬영장에 복귀한다. 이번 녹화분은 오는 28일 방송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달 18일 지석진의 소속사는 "최근 지석진은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에 따라 '런닝맨'을 잠시 쉬어 가기로 했다"라며 "잠시 휴식기간을 갖고 체력을 재정비하여 빠른 시일 내에 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런닝맨' 녹화에 불참할 정도인 지석진의 건강 상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컸지만, 이후 지석진은 '런닝맨' 방송에서 전화연결을 통해 "너무 걱정하지 마시라. 금방 복귀할 거다. 정말 짧은 힐링이니까 잠깐만 기다려주시면 나가서 왕코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약속하며 걱정을 불식시켰다.
또 지석진은 '2023 SBS 연예대상'에 불참했지만 프로듀스상을 받자 전화 연결로 "사실 제가 멀쩡하다. 그런데 오늘 못 나간 것은 기사 나간 게 있다 보니 애매해서 못 나간 것도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며 빠른 복귀를 약속한 바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