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투바투가 예능감을 뽐냈다.
24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김동현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완전체가 게스트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방송에는 지석진이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 하차를 선언해 5명이서 오프닝을 장식했다. 이에 지석진의 자리를 메꾸기 위해 김동현이 함께 해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완전체가 함께 했다. 투바투는 10분 동안 일어나지 않아야 레이스에 유리한 사전 미션에 도전했다.
런닝맨 멤버들의 방해 공작에도 범규와 휴닝카이는 끝까지 일어나지 않았고 이에 베네핏을 얻었다.
유재석은 투바투 리더인 수빈에 대해 "대한민국 3대 미남 중 하나다. 현빈, 원빈, 수빈 쓰리빈이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잘생겼다는 말을 듣지 않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수빈은 "줄곧 들어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태현은 강남 대치고 출신의 과학고까지 준비했던 수재로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유재석은 용문중 출신의 휴닝카이에게 같은 용문 출신으로 왜 진작 말하지 않았냐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지난번에 이미 이야기를 했다"라고 밝혀 유재석을 진땀 나게 만들었다.
선물 상자를 많이 모을수록 유리한 오늘의 레이스에서 멤버들과 게스트는 1차 선물 상자 획득을 위해 선물 상자 수를 선택했다.
최대 10개까지 가지고 갈 수 있고 같은 팀원끼리 겹치지 않으면서 가장 적은 수를 선택하지 않아야 선물 상자를 획득할 수 있었다.
이에 종국팀은 평화롭게 합의를 했고 합의대로 선물 상자를 선택해 팀원 모두가 선물 상자를 획득했다.
재석팀도 합의를 시작했다. 이에 범규는 "저희끼리 말을 맞추면 되는 거 아니냐. 그럼 저는 일단 10개 가져가겠다"라고 선언했다. 이를 보던 팀원들은 합의가 무엇인지 이해를 못 하는 거냐고 물었고, 김동현도 "난 이해를 못 해서 무조건 10개 가져갈 거다"라고 떼를 썼다.
결국 팀원들은 모두가 선물 상자를 갖기 위해 합의를 했고, 범규는 "오케이. 이번엔 제가 양보할게요"라며 5개만 가져가기로 했다.
그러나 범규는 "10개까지 가져갈 수 있고 저희 팀에서 제가 막내잖냐. 그러니까 10개를 가져갈 거다"라고 갑자기 말을 바꾸었다. 이에 멤버들은 범규를 열심히 설득했다. 그럼에도 범규는 "원래 실패를 경험해도 젊을 때 하라고 했잖냐"라며 말을 듣지 않았고, 이를 보던 연준은 "말 더럽게 안 듣는다"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결국 범규는 합의한 것과 다르게 선물 상자 10개를 선택했고, 이에 합의대로 10개를 가져간 김동현과 겹쳐 두 사람 모두 선물 상자를 가지지 못했다.
범규는 "앞으로 나 건들면 다 데려갈 거야"라고 선전 포고를 했다. 벌칙이 무섭지 않냐는 물음에도 범규는 "난 찬물에 샤워한다는 마인드다. 찬물 샤워 좋아한다"라고 고집을 꺾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모든 미션이 끝나고 마지막 선물 선택에서도 투바투 멤버들은 예상하지 못한 선택으로 멤버들을 당황시켰다.
휴닝카이는 일부러 멤버 수빈과 같은 수의 선물 상자를 선택했고, 태현도 하하와 같은 수의 선물 상자를 선택하며 "카톡방은 무슨 카톡방이냐"라고 배신을 했다. 그리고 김종국은 가장 적은 수의 선물 상자를 선택해 팀원 전원이 선물 상자를 단 하나도 가지지 못하게 되었다.
재석팀은 한 팀다운 단합심을 보여 주었다. 유재석, 양세찬, 연준, 범규가 모두 동일하게 7개를 선택한 것. 그리고 동갑내기 송지효와 김동현은 5개를 선택해 재석팀도 전원 모두 선물 상자를 가지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종 선물 획득 룰렛에서는 김종국, 송지효, 범규, 휴닝카이가 당첨되어 벌칙에서 제외되었다. 이에 투바투의 수빈, 연준, 태현은 유재석, 양세찬, 하하, 김동현과 함께 대형 찬물 세례를 맞는 벌칙을 수행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