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완전체 재계약을 축하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온몸으로 표현해 화제가 됐습니다.
어제(13일) 리사는 해외 일정을 위해 출국하던 중 공항에서 만난 팬들과 잠시 소통했습니다.
이날 리사는 블랙핑크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그룹 활동 재계약을 체결한 뒤 처음으로 대중들 앞에 섰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습니다.
특히 한 팬이 "블랙핑크 재계약 축하해! 고마워"라고 전하자, 리사는 환하게 웃으며 그 기쁨을 춤으로 표현했습니다.
리사는 이어 재계약을 축하해주는 팬들에게 "저도 고마워요"라고 답했습니다.
그는 또 해외 일정을 끝까지 배웅해 준 팬들에게 포옹을 먼저 제안하며 팬들을 안아줘 감동을 자아냈습니다.
해당 영상을 접한 팬들은 "반응 너무 귀엽다", "팬들 안아주는 거 완전 심쿵", "항상 팬들한테 잘해줘서 감동이다", "팬 사랑 하나로도 평생 갈 수 있다", "블랙핑크 지켜줘서 우리가 더 고맙다" 같은 반응을 보이며 감동했습니다.
앞서 블랙핑크는 지난 8월 YG와 전속 계약이 종료된 후 3달 간 재계약에 관한 아무런 소식이 없어 각종 루머에 휩싸였습니다.
그러던 지난 6일, YG는 "블랙핑크와 신중한 논의 끝에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그룹 활동에 대한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블랙핑크는 YG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 신규 앨범 발매는 물론 초대형 월드투어 등 이들의 글로벌 위상에 걸맞은 활동으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G 양현석 총괄 프로듀서는 "블랙핑크와 인연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블랙핑크는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서 세계 음악시장에서 더욱 눈부시게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그들의 행보에 변함없는 지지와 믿음을 보낸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9월 180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재계약 후 발표된 걸그룹 브랜드평판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와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사진= 유튜브 '블랙핑크를사랑하는사람들', 백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