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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곰신' 된다…고우림 11월 20일 육군 현역 입대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9.26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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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피겨여왕' 김연아가 '곰신'이 된다. 남편인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11월 20일 입대한다.

26일 포레스텔라 소속사 비트인터렉티브는 "고우림이 오는 11월 20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육군 군악대로서 성실하게 국방의 의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고우림은 이날 앞서 공식 팬카페를 통해 팬들에게 가장 먼저 입대 소식을 알리며 "멋지고 늠름하게 국방의 의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테니 기쁘고 가벼운 마음으로 이 소식을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얼른 돌아와서 완전체 활동 이어가도록 할게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입대 전까지 고우림은 '2023 포레스텔라 페스티벌'을 비롯한 공식 스케줄을 예정대로 소화하며 팬들과 직접 인사할 예정이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지난해 10월 결혼해 신혼을 즐기고 있었다. 고우림의 입대로 김연아는 '곰신' 신분이 되어 당분간 남편과 떨어져 생활하게 됐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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