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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태현과 마약 혐의' 서민재 "온전히 내 책임, 평생 반성하겠다" 사과

강선애 기자 작성 2023.06.12 08:52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남태현과 함께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서민재가 사과의 뜻을 전했다.

12일 서민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저로 인해 피해 보고 상처받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서민재는 "과분하게도, 제 곁에는 저를 믿고 응원하고 사랑해 주신 분들과 한때 저를 통해 공감과 용기를 얻으셨다는 분들이 계셨다. 저에게 그 모든 것들은 큰 힘이 되었고 위로가 되었다. 부족한 점도 많은 제가 이렇게 사랑받고, 누군가에게는 작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 축복이라고 느꼈었기 때문이다. 저는 그런 고마운 분들께 실망을 안겨드렸다.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제가 저지른 잘못은 온전히 제 책임이기에 평생 반성하고, 책임져야 할 부분들에 대해 반드시 최선을 다하겠다. 올바른 인간으로서 사회 구성원의 몫을 다하며 살도록 노력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썼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3'로 얼굴을 알렸다. 2019 미스코리아 경북 출신으로, 현대자동차 대졸 공채 최초 여성 정비사로 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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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재는 그룹 위너 출신 가수 남태현과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민재는 지난해 8월 SNS에 "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제 회사 캐비넷 보세요. 주사기랑" 등의 마약 투약 정황이 담긴 글을 게재해 의혹에 휩싸였다.

이후 마약 투약 등의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고, 서울 용산경찰서는 남태현과 서민재를 불러 마약 검사를 진행, 필로폰 양성 반응 결과를 통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두 사람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했으나 법원은 "증거인멸 및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라며 구속 영장을 기각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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