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군에 입대한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본명 정호석)이 신병교육을 수료하고 팬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했다.
제이홉은 24일 방탄소년단 팬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미 여러분! 잘 수료했습니다. 여러분이 보내주신 편지, 응원 정말 큰 도움이 돼 열심히 훈련받을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남은 군 복무도 열심히 생활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에 애정을 고백했다.
제이홉은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이홉은 군복과 베레모를 갖춰 입은 채 미소 지으며 경례하고 있다.
글과 사진으로 근황을 전한 제이홉은 "핸드폰이 신기합니다. 하하하하"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지난달 18일 강원도 원주의 제36보병사단 백호신병교육대에 입소한 제이홉은 이날 기초군사훈련을 마쳤다.
앞서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2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제이홉의) 신병교육 종료 및 자대 배치 이후에도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며 "팬분들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티스트에게 따뜻한 메시지를 보내실 때 위버스 내 해시태그를 활용해 메시지를 남겨 주시면 아티스트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당사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이홉은 진에 이어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했다. 전역 예정일은 2024년 10월 17일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