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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는 목소리도 안 나와"…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완치 후 복귀

전민재 에디터 작성 2022.12.19 17:17 수정 2022.12.19 19:11

[SBS연예뉴스 | 전민재 에디터]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투병 후 1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박소담은 오늘(19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유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너무 많은 분께 걱정을 끼친 거 같아 죄송했다"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박소담은 "제가 저희 팬 분들에게도 항상 '몸도 마음도 건강하자'는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거 같아 너무 죄송했다"고 했습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그는 이어 "지난해와 올해 연말이 많이 다르다. 지난해 이맘때쯤에는 수술 후 회복 중이라 목소리도 안 나오고 움직이지도 못할 정도였다. 건강한 모습으로 '유령'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돼서 기쁘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습니다.

지난해 12월 박소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박소담이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다.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수술을 받은 박소담은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특송' 홍보 프로모션에 불참하면서 회복에 집중했고, 지난 6월 백상예술대상을 시작으로 시상식 무대에 종종 등장해 건강해진 근황을 전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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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 후 1년 만에 '유령'으로 복귀한 박소담은 "많이 힘든 시기에 이 작품을 만났다. 오늘 감독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계속 드렸던 건 그때 감독님이 제 손을 잡아주셔서 용기를 내고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끝으로 그는 "심신이 힘들었을 때 찍은 작품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작품으로) 좋은 선배님들 만나서 행복했다. 저도 약속 지킬 테니 모두 몸과 마음이 건강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는 1월 개봉하는 '유령'은 1933년 경성, 조선총독부에 항일조직이 심어놓은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아 외딴 호텔에 갇힌 용의자들이 의심을 뚫고 탈출하기 위해 벌이는 사투와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작전을 그린 영화입니다.

(사진= 백승철 기자)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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