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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허경환과 오나미가 여전한 호흡을 뽐냈다.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밤 8시 35분부터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2 SBS 연예대상'에서 허경환과 오나미가 티키타카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날 MC 장도연은 "얼마 전 결혼식 난입 사건으로 화제가 됐다"라며 구 오피스 커플 허경환 오나미를 소개했다.
허경환은 오나미와 시상자로 오르게 되어 무대 뒤에서 많이 웃었다며 난감해했다. 이에 오나미는 "이것도 추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허경환 씨가 제 결혼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줬다. 유쾌하게 깽판을 쳐줘서 핫한 결혼식이 됐다"라고 고마워했다.
그러자 허경환은 더 깽판을 쳤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아쉬워했다. 그리고 그는 "그 깽판 이자뿌세요"라며 자신의 유행어를 이용해 멘트를 했다. 이후에도 허경환은 "시집 정말 축하하고 있는데~ 오나미와 이런 유행어 정말 언~발란스 하지 않습니까"라고 유행어를 이용해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오나미는 "이런 유행어 하지 마~"라고 허경환에게 맞장구를 쳤다. 이에 허경환은 "이렇게 호흡이 잘 맞는데 내가 널 보냈구나"라고 후회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나미는 외로워하는 허경환을 보며 "허봉도 좋은 베필을 곧 만날 것 같다. 허봉이 최고의 신랑감이라는 것을 보장한다. 그러니까 관심 있는 분들 많은 연락 바란다"라고 당부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