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허경희가 이영표 감독과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조 1위 결정전이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 앞서 허경희는 어머니가 보내준 선물을 들고 등장했다.
홍시와 튀르키예 과자를 보내준 그의 어머니는 동료들에게 직접 메모까지 남겨 눈길을 끌었다. 손글씨라고 믿기 힘든 예쁜 손글씨를 본 이현이는 "어머님 어린이집 하셨냐"라며 감탄했다.
이에 다른 선수들도 "어머니 뭐하시는 분이냐. 예술하시냐"라며 궁금증을 드러냈다.
그러자 허경희는 "사실 어머니가 국사 선생님이셨다. 안양에서 이영표 감독님을 중2, 3 때 가르쳤다고 하시더라. 당시 만삭이었는데 그게 나였다"라고 특이한 인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듣던 오범석 감독은 그의 어머니가 이영표 감독에게 축구를 가르친 줄 알고 "어머님이 어떻게 이영표 감독을 가르쳐?"라고 놀라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