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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탁재훈, '레미콘 회장' 父와 족구 대결…효도하려다 치사한 방법까지

강선애 기자 작성 2022.10.23 11:39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탁재훈 아버지' 팀과 '미우새' 아들들의 족구 대결이 역대급 재미를 선사한다.

23일 방송될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지난주 방송 최초로 공개됐던 탁재훈 아버지 배조웅 회장 팀과 아들들의 족구 대결이 펼쳐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소문만 무성했던 '레미콘 금수저' 탁재훈의 아버지 배조웅 회장이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나라에 1,051개의 레미콘 회사가 있는데 전국 레미콘 회사 연합회 총괄 회장을 맡고 있다"라고 본인을 소개한 바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탁재훈 아버지가 속한 레미콘 협회 임원들과 탁재훈이 속한 '미우새' 아들들 간의 족구 대결이 진행된다.

탁재훈과 함께 '미우새 효자 조작단'으로 똘똘 뭉친 김준호, 김종국, 김종민, 허경환은 족구 대결에 앞서 아버지를 즐겁게 해드리기 위한 치밀한 작전을 세웠다. 그 작전은 바로, 아버지 팀을 상대로 '극적인 패배'를 당하는 것. 특히, 족구 경기에 앞서 그들만의 수신호까지 정하면서 비장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되자 올해 '80세' 탁재훈의 아버지와 60~70대 팀원들로 구성된 레미콘 회장단 팀의 깜짝 족구 실력에 아들들은 모두 당황하고 말았다. 이에 탁재훈은 아들들에게 "작전이고 뭐고 일단 이기자"며 작전을 긴급 수정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위기를 느낀 '미우새' 아들들은 결국, 상상을 초월하는 치사한(?) 방법까지 총동원해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母벤져스는 결국 박장대소하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또한 잠시 후, 치열한 경기 끝에 모두가 얼어붙은 사건이 벌어져 모두를 충격에 빠트렸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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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탁재훈의 부탁으로 아들들은 탁재훈이 진행을 맡은 레미콘 협회 행사 자리에도 참석하게 되었다. 허경환의 축하 공연 이후 궁지에 몰린 탁재훈은 급하게 비장의 카드를 꺼내 들어 모두를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미우새 효자 조작단(?)'의 아슬아슬한 '공조'는 23일 일요일 밤 9시 5분 방송될 '미우새'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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