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아나콘다가 전반전을 리드했다.
31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발라드림과 아나콘다의 챌린지 리그 마지막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경기에서 선제골은 아나콘다가 기록했다. 아나콘다의 에이스 윤태진의 킥인을 이어받은 골키퍼 노윤주가 첫 필드골을 기록한 것. 이에 노윤주는 골 넣는 골키퍼에 등극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아나콘다의 선제골에 신아영이 누구보다 좋아했다. 이날 임신으로 팀에서 빠진 아나콘다의 전 주장 신아영이 응원을 왔던 것. 이에 신아영은 멤버들과 함께 만삭 세리머니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후 경서가 빈 골대를 공략해 동점골을 터뜨렸다. 하지만 0의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현영민 감독의 전술대로 주시은이 완벽한 세트피스를 성공시키며 데뷔골로 경기를 뒤집은 것.
첫 골에 주시은은 동료들과 함께 끌어안고 익룡 소리를 내며 기쁨을 만끽했다. 급기야 그는 감독에게 세리머니를 너무 열심히 해서 교체를 해달라고 요청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