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끝까지 간다', 웹툰으로 나온다…여성 서사로 재탄생

김지혜 기자 작성 2022.08.19 11:41 수정 2022.08.1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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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영화 '끝까지 간다'가 웹툰으로 재탄생한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영화 '끝까지 간다'를 웹툰으로 제작해 연재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14년 개봉한 '끝까지 간다'는 죽어도 살인범은 되기 싫은 고건수(이선균) 형사의 처절하고 절박한 발악기를 그린 작품. '킹덤', '터널' 김성훈 감독이 연출하고 이선균과 조진웅이 주연을 맡았다.  

이 영화는 당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으며 전국 345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그 해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돼 해외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기도 했다.

웹툰으로 재탄생하는 '끝까지 간다'는 주인공의 성별이 남성에서 여성으로 바뀐다. 원작의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액션을 극대화했다는 후문이다. 오는 20일 오후 10시부터 리디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리디 관계자는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갖춘 '끝까지 간다'를 웹툰으로 담아낼 수 있어 기쁘다"며 "원작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액션과 빠른 전개로 원작 팬들은 물론 액션 스릴러 마니아들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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