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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오늘(31일) 부친상 비보…생전 애틋했던 父子관계 뭉클

강선애 기자 작성 2022.05.31 10:39 수정 2022.06.03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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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부친상을 당했다.

31일 신동엽 소속사 SM C&C 측은 "신동엽이 부친상을 당했다"며 빈소 등 세부적인 장례 일정에 대해서는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신동엽은 그동안 여러 방송에서 부친에 대해 언급하며 각별한 마음을 표현해왔다. 신동엽의 부친은 교사로 오랫동안 일하다가 퇴임했는데, 청각 장애가 있는 신동엽의 형을 위해 과거 부친이 농아학교에 지원한 사연은 유명하다. 신동엽은 퇴임 후 부친이 홀로 적적할까봐 걱정스러운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신동엽의 모친은 1995년 작고했다.

최근 방송에서 신동엽은 88세인 부친이 암 수술을 받고 요양원에 계신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 방송된 채널S '신과 함께'에서 신동엽은 "우리 아버지가 암 수술을 하고 요양 병원에 계신다. 코로나 때문에 1년째 면회가 안된다"라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그러면서 신동엽은 상황이 좋아지면 아버지와 특별한 재회의 시간을 만들고 싶다면서 "그때 아버지랑 어떤 음식과 어떤 술을 먹을까"라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신동엽의 부친상으로 방송 녹화 일정 조율이 불가피하다. 6월 1일 예정됐던 SBS '미운 우리 새끼' 녹화는 연기될 전망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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