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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유재석이 송지효의 TMI를 꿰고 있는 김종국을 의심했다.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송지효와 함께 사우나를 해도 아무 일도 생기지 않을 오빠들이 백심팀을 결성했다.
이날 송지효는 팀원들에게 자신에 대한 TMI 퀴즈를 냈다. 송지효는 본인이 오늘 입은 속옷 색깔을 물었다.
이에 유재석은 "그걸 어떻게 맞혀"라며 민망해했다. 지석진과 하하는 하얀색과 검은색을 연이어 말했고, 송지효는 하하가 말한 검은색이 정답이라고 했다.
이에 김종국은 "블랙이야. 아이, 블랙이겠지"라며 정답 기회를 놓친 것에 아쉬워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블랙인지 어떻게 아냐"라고 물었다. 김종국은 "흰색이 아니니까 블랙이지"라고 구구절절 변명을 했지만 미묘한 분위기에 점점 얼굴을 붉혔다.
이어 김종국은 송지효의 반려견 체중까지 맞혔다. 이에 다른 오빠들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의심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열심히 변명을 했고, 유재석은 "검은색, 30kg. 하하 알았어 알았어"라고 본인만의 답을 확신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