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우리는 오늘부터' 성훈이 한밤중 경찰에게 긴급 체포되는 위기에 놓인다.
오는 23일 방송될 SBS 월화드라마 '우리는 오늘부터'(극본, 연출 정정화)에서는 라파엘(성훈 분)이 경찰에게 체포되는 흥미로운 전개가 펼쳐진다.
앞서 라파엘은 노만철(김선웅 분)과 불륜 흔적을 남긴 이마리(홍지윤 분)에게 "아기 때문에 흔들렸던 내가 바보였다"며 확고한 이혼 의사를 전했다. 모든 방법을 동원해 라파엘과의 이혼을 막으려 했던 이마리는 분노했고, 또다시 계략을 예고하며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22일 공개된 스틸에는 라파엘이 집무실에서 체포되는 모습이 포착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라파엘은 늦은 밤 이마리의 연락을 받고 집무실을 찾게 되고, 어질러진 사무실 한가운데 서 있는 이마리를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특히 이마리의 한쪽 눈이 시퍼렇게 멍들어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처연한 얼굴로 라파엘을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심각한 사건이 일어났음을 짐작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예고 없이 들이닥친 경찰의 등장에 얼어붙은 라파엘은 끌려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이마리는 그런 라파엘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우리는 오늘부터' 제작진은 "5회에서는 이혼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마리의 욕망과 홀로 아이를 키우기로 한 라파엘의 결심이 대립해 긴장감을 극대화할 예정이다"라며 "성훈, 홍지윤 배우의 몰입도를 높이는 강렬한 열연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우리는 오늘부터' 5회는 23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그룹에이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