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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브스夜] '미우새' 김종민, 임원희와 '순수한 뇌' 대결 압승…손금 가장 좋은 회원은?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2.01.31 00:09 수정 2022.01.31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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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임원희가 가장 순수한 뇌의 소유자가 됐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미우새 회원들의 신년회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반장 김준호는 지금까지 미우새 단합대회에서 본 적 없는 고급 요리들을 회원들을 위해 준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는 "이게 바로 진정한 중년들의 단합대회다. 우리가 꼬마들이냐? 라면이나 먹고"라며 으쓱했다.

오민석은 새해를 맞아 회원들의 손금과 관상을 봐주었다. 가장 먼저 결혼운을 점쳤다. 결혼선이 위치한 자리에 결혼선이 2개 이상이면 재혼 가능성이 있다는 말에 돌싱들은 모두 2개 이상의 선이 발견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정은지는 "저는 너무 많아요. 이럼 안 되는 거 아닌가요"라며 당황했다. 또한 서장훈도 최소 결혼선이 4개 이상 발견되어 "4번은 무리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민석은 김희철의 손금에 대해 "자기주장이 너무 강해서 애정운이 좋지 않고 결혼 선도 두 개다. 앞으로 두 번 이상 결혼할 확률이 높다"라고 풀이했다. 이에 김희철은 "야, 그럼 누가 나랑 처음에 결혼하겠냐"라고 펄쩍 뛰었다.

그리고 오민석은 김종국의 손금에는 감탄 또 감탄을 했다. 그의 풀이에 따르면 김종국은 성격도 유하고 여성에게 잘할 성격이며 한 사람에게 헌신할 운명이라는 것. 이에 김종국 어머니는 "민석 씨가 뭘 좀 아나 봐"라며 기뻐했다.

오민석은 배와 배꼽 관상도 본다며 김종국의 가로로 된 배꼽이 정말 좋은 관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에 이상민과 김준호는 자신의 배도 봐달라며 배를 오픈했다. 김희철은 이상민의 배를 보고 "저 형은 배도 빚진 거 같아"라고 독설 했고, 오민석은 이상민의 배 관상은 김준호 보다 더 나쁘다고 밝혀 그를 절망하게 했다.

이날 이상민은 미우새 회원들 중 가장 순수한 뇌를 가려 보자며 김종민과 임원희의 지식 대결을 제안했다. 이에 임원희는 자존심이 상한다며 기분 나빠했다. 그리고 김종민은 "솔직하게 난 공부를 안 했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들은 방송국에 와서 다 배운 것이다"라고 했다.

두 사람의 어필에 남은 회원들은 대결에서 이길 사람이 누구일지 예상했다. 이에 돌싱 포맨 멤버들은 모두 임원희를 선택했고 최시원을 제외한 나머지 회원들은 모두 김종민을 지지했다.

암산과 영어 스펠링 맞히기, 그리고 받아쓰기로 이어지는 대결에 김종민은 모두의 예상과 달리 파죽지세로 연이어 정답을 맞혔다. 이에 반해 임원희는 정답 근처에도 가지 못하는 오답을 늘어놓아 그를 지지하는 탁재훈의 분노를 유발했다.

첫 번째 분야인 암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한 김종민은 이후 영어 스펠링 문제에서는 열세를 보였다. 하지만 임원희도 활약하지는 못했다. 그는 단 한 문제만 맞히며 겨우 체면만 차렸다.

마지막 분야 받아쓰기. 임원희는 받아쓰기로 김종민과 겨룬다는 것 자체에 자존심 상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받아쓰기에서도 김종민이 승리했다. 김종민은 "받아쓰기는 감각적인 거다"라고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이날 대결에서 임원희는 김종민에게 압도적인 패배를 당하며 부끄러움에 고개를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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