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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동상이몽2' 박성광, "내가 조금 더 능력 있는 감독이었다면"…초보 감독으로서의 고민 고백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12.0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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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박성광이 영화 감독으로서 자신이 가진 고민을 털어놓았다.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영화 감독으로 변신한 박성광과 그를 서포트하는 아내 이솔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솔이는 목이 아프다는 박성광을 위해 현장에서 사용할 확성기를 선물했다. 이에 박성광은 확성기를 들고 감독 포스를 뽐냈다.

이를 보던 이솔이는 "꼭 그렇게 말해야 돼?"라며 무게를 잡아야 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박성광은 "사실 여기서만 그렇지, 현장에서는 안 그래"라며 현장에서는 "다시 한번 가면 안 될까요? 죄송합니다"라고 실제 버전을 공개했다.

이어 박성광은 "이렇게 사과를 했다가 화도 냈다가 그런다. 너무 힘들다"라며 "생각대로 안 될 때 생각대로 안되는데 표현을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서 너무 힘들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 모습을 보던 김구라는 "박성광이 중압감이 클 거다. 주변에서는 의심의 눈초리가 많은데 이겨내고 싶은 마음이 클 거다"라고 후배의 마음을 이해했다.

박성광은 "현장에서는 다들 베테랑인데 난 3년 만에 현장 복귀한 초보 감독이다"라며 "스태프들한테 너무 미안해서 그렇다. 내가 조금 더 능력 있는 감독이었다면, 좀 더 좋은 감독이었다면 어땠을까 싶다. 이 분들이 나 때문에 고생을 하는 것 같아서 미안하다"라고 진심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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