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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 중인 래퍼도 OK"…수퍼비, '비트코인' 걸고 서바이벌 연다

작성 2021.12.01 15:28

[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래퍼 수퍼비가 수장으로 있는 영앤리치 레코즈가 힙합 서바이벌 개최를 알렸습니다.

지난달 28일 영앤리치 레코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힙합 경연 콘텐츠 '드랍 더 비트(Drop the Bit)' 제작 소식을 전했습니다. 영상에 등장한 수퍼비는 "코로나19 시국에 힙합을 어떻게 더 즐길 수 있을까, 한국 힙합을 어떻게 부흥시킬 수 있을까 고민한 결론이 바로 '드랍 더 비트'"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습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수퍼비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비트코인'을 위한 경쟁"이라며 일반인, 유튜버, 인플루언서, 래퍼 등 힙합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경연 '드랍 더 비트'에선 우승 팀에게 비트코인을 수여한다고 알렸습니다.

그러면서 수퍼비는 "구설에 올랐거나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거나 하면 TV 프로그램에 나갈 수 없지 않냐. 아직도 숨어 산다고 들었다. 나쁜 짓의 정도를 생각한 다음에 '지금은 다시 복귀할 때가 됐다' 하면 지금 나와라. 도와드리겠다"고 자숙 중인 래퍼들에게도 참가 기회를 열어뒀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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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수퍼비는 "유튜브 플랫폼이기도 하고 그렇게 많이 고생시키지 않겠다. 오셔서 앨범 홍보하셔도 되고 비트코인도 가져가고 '떡상'할 수 있는 기회를 여러분이 가져가셨으면 좋겠다. 한국 래퍼들 제가 언제나 응원한다"고 영상을 마무리했습니다.

오는 17일까지 지원 가능한 '드랍 더 비트'의 심사는 수퍼비를 비롯한 영앤리치 레코즈 소속 래퍼들이 맡을 예정입니다. '드랍 더 비트' 최종 우승팀이 받는 비트코인의 수량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수퍼비는 "우승팀은 '영앤리치 레코즈'에 영입될 가능성도 열어뒀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유튜브 'Yng & Rich Records')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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