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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이유미 "배달알바 하고 있었는데…갑자기 관심이 빵! 얼떨떨"

강선애 기자 작성 2021.11.24 13:52 수정 2021.11.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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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이유미의 화보가 공개됐다.

이유미는 매거진 코스모폴리탄 12월호에서 '오징어 게임' 속 지영이를 벗고 다채로운 표정과 포즈로 매력적인 화보를 완성했다.

올해 영화 '어른들은 몰라요'로 신인상을 받았지만 알고 보면 데뷔 11년 차인 이유미. 단역, 조연, 독립영화, 웹드라마 등 필모그래피를 촘촘하게 쌓아왔다. 이번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연기의 어떤 점이 그렇게 재미있냐"는 질문에 이유미는 "매번 다르고, 공부해도 끝이 없어요. 사람을 공부하는 게 얼마나 재밌는데요. 사람들이 다 비슷해 보여도 들여다보면 그렇지 않잖아요. 처음 캐릭터 분석할 땐 대본에 있는 사실을 모은 뒤 마지막으로 캐릭터의 열망과 결핍에 다가가죠"라며 연기에 대한 자신의 해석 방법과 열정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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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으로 받은 많은 관심과 스포트라이트에 대해서는 "쉬는 동안 쿠팡이츠 알바하고 있는데 갑자기 관심이 빵! 해서 얼떨떨했죠. 너무 신기한데, 지금의 인기를 실감하지 않으려 해요. 앞으로도 해야 할 일이 많으니까요. 요즘 저는 제가 누구인지 잊지 않으려고 노력해요"라며 겸손한 마음을 내비쳤다.

'오징어 게임'의 정호연, '어른들은 몰라요'의 하니와의 케미에 대한 물음에 그는 "저는 먼저 다가가고 친해지는 스타일이에요. 하니 언니랑도 호연이랑도 그랬죠. 이제 곧 제가 남녀노소 케미를 잘 만드는 사람이란 걸 알게 되실 거예요"라고 답했다.

곧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 좀비물 '지금 우리 학교는'에 대한 물음에는 "이제 욕먹을 일만 남았어요. 이 드라마 나오면 전 오래 살게 될 거예요. 제 연기를 본 분들이 너무 얄밉다 그래요. '야 너 진짜 와'하고 지나가고. 사람이라면 이러면 안 되지 하는 행동을 하는데 속내를 들여다보면 또 사람이기 때문에 그런 거죠. 그런 아이러니를 표현하는 게 정말 재밌어요"라며 최강의 빌런으로 찾아올 거라 귀띔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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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코스모폴리탄]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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