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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로 로또 1등 맞힌 뒤로…" 최현우가 밝힌 마술사의 애환

작성 2021.09.29 12:07

[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마술사 최현우가 생방송에서 로또 1등 번호를 맞힌 후 겪었던 고충을 밝히며 직업의 애환을 토로했습니다.

어제(28일) 공개된 카카오TV 웹 예능 '톡이나 할까?'에는 마술사 최현우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최현우는 신기한 마술 공연을 현장에서 직접 보여주고, 마술 공연 뒷이야기와 마술사로 살아가면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솔직하게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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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최현우는 마술사이기 때문에 겪어야 했던 곤란한 상황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과거 한 생방송에서 마술로 로또 1등 번호를 맞혔던 최현우는 "사람들이 가볍게 마술이라고 생각할 줄 알았는데 방송 이후 '제발 로또 번호 5개까지만 알려달라'는 요청을 많이 받았다"면서 "로또 측에서도 도대체 어떻게 했냐며 알려달라고 해서 사과 영상 올리고 그 다음부턴 안한다"고 털어놨습니다.

또 최현우는 방송에서 은행 비밀번호를 맞힌 적 있는데, 이후 '바람난 남편과 재산 분할을 해야 한다', '부모님이 재산 상속을 안 하고 돌아가셨다' 같은 다양한 누리꾼의 사연 메시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심지어 그는 "사우나에서 다 벗고 있는 상태에서도 마술이 가능하냐고 묻는 사람도 만나봤다"며 "마술은 마술일 뿐 재미와 신기함으로 즐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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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것을 믿고 싶어 하는 인간의 상상력이 바로 마술"이라던 최현우는 "실제로 공연에서 헬퍼 관객을 뽑을 때 박수 치는 손이 가슴 약간 위로 있는 사람을 뽑으면 무대에서 적응도 잘하고 원하는 대로 진행이 잘 된다"며 심리학적 요소를 마술에 활용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사진=카카오TV '톡이나 할까?' 캡처, 최현우 유튜브)

(SBS 스브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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