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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사'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깨진 유리창에서 발견된 머리카락, DNA 검사 결과는?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1.05.26 22:19 수정 2021.05.27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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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모닝 차량의 깨진 유리창에서 나온 DNA는?

26일 방송된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이하 '당혹사')에서는 남해고속도로 실종사건에 대한 혹할 이야기를 언급했다.

비가 내리던 2013년의 어느 날, 3분 간격으로 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1차 사고는 BMW 차량이 우측 가드레일에 부딪히는 사고였고, 2차 사고는 약 3분 뒤 모닝 차량이 좌측 중앙분리대와 추돌하는 사고였다.

그런데 이 사고로 모닝 차량의 운전자인 강임숙 씨가 사라졌고, 현재까지도 이 사건은 미해결 사건으로 남아있다. 그렇다면 강임숙 씨는 어디로 사라졌을까? 이에 다양한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던 중 모닝 차량의 조수석에 남아있는 방사형 타격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권일용 교수는 "보통 서 있는 사람을 차로 쳤을 때 운동력에 의해서 머리가 닿는 부분이 항상 자동차 유리의 아랫부분이다"라고 부연했다. 그리고 이 깨진 유리창에서 여러 가닥의 머리카락이 발견되었는데 DNA 검사 결과 BMW 차량의 조수석에 앉아있던 차주의 아내의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모닝 차량이 BMW 차주의 아내를 차로 치고 도주한 것이 아니냐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BMW 차량의 부부는 절대 그런 일이 없다고 주장했다.

BMW 차주는 이에 대해 "경찰들이 만든 각본이다"라며 모닝 차량의 사고와 자신들은 무관함을 주장했다. 사건 당시 BMW 차주가 아내를 다치게 한 모닝 운전자와 실랑이를 벌이다가 해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으나 BMW 운전자의 주장은 8년 동안 변함없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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