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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중심이 된 여성 캐릭터…3인 3색 매력

김지혜 기자 작성 2021.05.21 17:37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할리우드 대작과 프렌차이즈 블록버스터들이 잇따라 개봉하는 가운데 영화 속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이 관객을 즐겁게 하고 있다.

지난 5월 19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해 침체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영화 '분노의 질주: 더 얼티메이트'가 더욱 강력하게 돌아온 여성 캐릭터들의 활약으로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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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사상 최초로 여성 캐릭터들만의 액션 시퀀스가 등장해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전편에서 압도적인 무게감을 과시했던 첨단무기 테러리스트 '사이퍼' 역의 샤를리즈 테론을 비롯해 미셸 로드리게즈, 조다나 브류스터, 안나 사웨이, 헬렌 미렌까지 다양한 캐릭터들이 총 출동해 걸크러시의 진수를 선보이고 있다.

전편 이후 3년 만에 돌아온 '콰이어트 플레이스 2'의 에밀리 블런트도 6월 16일 관객들을 찾아온다.

'콰이어트 플레이스 2'는 실체를 알 수 없는 괴생명체의 공격으로 일상이 사라진 세상, 소리를 내면 죽는 극한 상황 속 살아남기 위해 집 밖을 나선 가족이 더 큰 위기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코로나19로 개봉을 1년 가까이 미뤘던 만큼 관객의 기대감은 한층 더 높아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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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에서도 여성 캐릭터가 극의 중심이다. 에밀리 블런트는 괴생명체의 무차별한 공격 속에서 아이들 대신 죽음을 선택한 아빠 '리'(존 크래신스키)의 희생 이후 슬픔에 빠져 있을 틈도 없이 두 아이와 갓 태어난 막내를 지키기 위해 홀로 처절한 사투를 벌이는 엄마 '에블린'으로 분했다.

에밀리 블런트는 깊이 있는 연기 내공으로 극한의 상황에 처한 인물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한 것은 물론, 강렬한 총격 액션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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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에는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 위도우'가 개봉한다. 마블 페이즈 4기의 서막을 여는 작품인 동시에 '블랙 위도우'의 첫번째 솔로무비다.

'어벤져스' 군단에서 강력한 전투 능력과 명민한 전략을 함께 겸비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로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스칼렛 요한슨이 다시 한번 '블랙 위도우' 역을 맡아 아찔한 추격전부터 고난도의 리얼 액션까지 선보일 것으로 전망돼 팬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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