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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마다 나타나는 바바리맨, 정체는?"…'궁금한 이야기 Y' 추적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4.30 14:31 수정 2021.04.30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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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한 '바바리맨'을 추적한다.

30일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 Y'에서는 보여줘서는 안 될 곳은 노출하면서 절대 얼굴은 보여주지 않는 미지의 한 남자를 파헤친다.

화요일 오후 7시 넘어서 미용실을 찾아오는 한 남자 손님이 있다. 이 손님은 머리를 자르러 온 게 아닌, 일명 '바바리맨'이라고 불리는 남자였다. 그는 미용실 창가에 나타나 매번 음란한 행위를 하고 사라진다고 한다.

처음엔 시간이 지나면 그만두리라 생각했던 그의 행동은 벌써 3달째 이어지고 있고, 그 수위도 점차 대담해지고 있다. 대부분 사장님이 혼자 있는 날에 나타나는데, 이 남자 때문에 화요일이 점차 두려운 공포의 날이 되고 있다.

더 큰 범죄가 우려된 사장님은 결국 상가 내에 CCTV가 있음에도, CCTV를 두 대 더 설치했다. 그러나 남자는 마치 CCTV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것처럼 얼굴이 나오지 않게 교묘히 사각지대에 숨어 음란한 행위를 멈추지 않았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남자가 예전에도 이런 짓을 하고 돌아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속눈썹 연장샵과 다른 미용실 등 여자 사장님만 있는 곳에 나타났다.

화요일 오후 7시면 나타나는 그 남자의 정체는 30일 금요일 밤 9시에 방송될 '궁금한 이야기 Y'에서 공개된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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