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스브스타

길 가다 장영란에 '용돈' 받은 재수생…아빠가 남긴 후기 보니

작성 2021.03.08 16:23 수정 2021.03.08 18:37

[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방송인 장영란에게 우연히 용돈을 받은 재수생과 학생의 아버지가 훈훈한 후기 댓글을 남겨 화제입니다.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에는 웹 예능 '네고왕' 다섯 번째 에피소드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생리대 네고에 나선 장영란은 앞서 시민 인터뷰를 진행하며 여론을 파악했는데요, 길에서 우연히 만난 학생 두 명에게 "어떤 브랜드를 사용하는지", "얼만큼 할인을 원하는지" 등을 물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그런데 "요즘 뭐 하냐"는 장영란의 질문에 두 학생은 갑자기 고개를 숙이며 재수를 한다고 답했는데요, 갑자기 침울해진 분위기에 당황한 장영란은 "어우 미안해"라며 두 사람을 꽉 끌어안아 줬습니다. 장영란은 이어 "가만히 있어 봐, 밥 사줄게"라며 자신의 지갑을 뒤지더니 "돈이 별로 없다"면서 5만 원권 2장을 두 학생에게 건넸습니다.

갑작스러운 용돈에 얼떨떨해하는 학생들에게 장영란은 "맛있는 거 먹고 댓글에 올려"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실제로 영상 공개 후 해당 학생이 댓글 창에 나타나 감사 인사를 전했습니다. "영란 언니가 밥 사 먹으라고 돈 줬던 학생 중 한 명"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댓글 작성자는 추가 합격으로 대학에 붙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며 "앞으로 살면서 영란 언니처럼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되겠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이후 해당 학생의 아버지 역시 감사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했는데요, 학생의 아버지는 "딸아이가 영란 님에게 용돈 받았다고 해서 믿기지 않았다"면서 "참고로 원하는 학과에 딸이 추가 합격했다. 영란 님 기운 덕분에 집안에 활력이 넘친다"고 거듭 감사함을 표했습니다.

이에 "장영란 님 만나서 좋은 기운을 받으셨나 봐요! 축하합니다", "갓영란 최고다", "제 일처럼 기쁘네요. 뭉클합니다" 등 누리꾼들의 축하 댓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진=유튜브 '달라스튜디오')

(SBS 스브스타)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네이버 공유하기
  • 네이버밴드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광고영역
광고영역
광고영역
&plink=SBSNEWSAMP&cooper=GOOGLE&RAN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