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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이나은, 결국 '모범택시' 하차…"새 배우로 전부 재촬영"

강선애 기자 작성 2021.03.08 11:51 수정 2021.03.0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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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내 멤버 왕따와 학교폭력(학폭) 가해 의혹으로 논란에 휩싸인 에이프릴 멤버 겸 배우 이나은이 출연 예정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8일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 제작사 스튜디오S는 "제작진은 소속사와 협의하여 주요 배역으로 출연 예정이었던 배우 이나은의 교체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제작사는 "현 상황에 대한 충분한 여론 수렴과 대체 배역 캐스팅 등으로 인해,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구한다"며 "'모범택시'는 전체 촬영의 60% 정도 진행된 상황이다. 해당 배우 출연 분량은 새로운 배우가 투입되어 전부 재촬영할 예정"이라 설명했다.

이나은에 대한 부정 여론을 적극 반영한 드라마 측은 "좋은 드라마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남은 시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앞서 에이프릴에서 탈퇴한 이현주가 그룹 활동 당시 다른 멤버들에게 괴롭힘과 왕따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여기에 이나은이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폭로까지 나오면서, 그가 출연 중이던 광고가 중단되고 방송분에서 편집된 바 있다. 이에 더해 주요 배역으로 촬영 중이던 드라마 하차까지 이어졌다.

이나은은 '모범택시'에서 주요 배경이 되는 무지개운수의 핵심 멤버 고은 역을 맡았었다. '모범택시'는 현재 방영 중인 '펜트하우스2' 후속으로 4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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