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지나윤 에디터]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범규가 공개한 근황 사진에 많은 팬들이 난데없는 앵무새 찾기에 나섰습니다.
오늘(20일) 범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트위터에 "우리 토토 어디 있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두 장을 올렸습니다. 반려 앵무새 '토토'를 키우고 있는 범규는 토토를 자신의 손에 얹고 눈을 맞춘 다정한 사진과 넓은 정원만이 담겨 있는 사진을 올렸는데요, 나무가 울창한 정원 속 토토를 찾아보라며 팬들에게 퀴즈를 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초록빛으로 가득한 정원에서 연두색 털을 가진 토토를 찾기란 쉽지 않았습니다. 이에 팬들은 "범규야 사진 정말 예쁜데 토토는 진짜 어딨어?", "초록색을 많이 봤더니 마음의 안정이 온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앵무새 찾기에 돌입했고, 결국은 "정원에 있는 게 아니라 도망간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끝내 매의 눈을 가진 팬들에 의해 맨 오른쪽 나무에 앉아있는 토토의 모습이 포착됐는데요, 나뭇잎으로 교묘히 가려진 토토는 까만 눈으로 나름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반려 앵무새에 대한 넘치는 사랑으로 유명한 범규는 한 인터뷰에서 "토토는 도어락 소리가 나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한다. 라면을 끓이면 자기도 먹고 싶다고 발을 톡톡 건드리면서 안아달라고 한다" 등 귀여운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는데요, 또 현재 본가에서 지내는 토토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내며 "아버지께서 가끔 나무 사진을 보내주셔서 들여다보면, 아무것도 안 보이다가 매직아이처럼 그 안에 초록색 토토가 앉아 있는 게 보인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습니다.
(사진=투모로우바이투게더 공식 트위터)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