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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개천용' 이원종, 오성시 사법 피해자 지태양에 "널 괴롭혔던 형사들 대신해 사과할게"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11.2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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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원종이 오성시 트럭기사 살인 사건을 되잡기 위해 권상우의 손을 잡았다.

28일에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날아라 개천용'(극본 박상규, 연출 곽정환)에서는 오성시 트럭기사 살인 사건의 재심을 위해 한상만(이원봉 분)의 마음을 돌리는 박태용(권상우 분)과 박삼수(배성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태용은 한상만과 함께 오성시 트럭기사 살인 사건의 현장을 둘러보았다. 그리고 이때 박삼수와 김두식이 등장했다.

김두식(지태양 분)은 한상만을 향해 "제가 김두식입니다. 진작에 찾아뵙지 못해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이에 한상만은 "당신들 나한테 이러면 안 되는 거 몰라?"라며 급히 자리를 떠나려 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을 형사님이라 부르며 붙잡는 김두식에게 "뭔가 잘못 알았나 본데 나 형사 아니야. 은퇴했어. 그러니까 그렇게 부르지 마"라고 했다.

이에 김두식은 "한 번만 도와주십시오. 죄송합니다. 실망시키고 고생시켜 드려서 죄송합니다"라며 무릎을 꿇었다. 그러자 한상만은 "네가 왜 죄송한데? 네가 뭘 잘못했다고 죄송한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리고 김두식은 "떳떳하게 잘 살아보고 싶습니다. 저 좀 아니 우리 아들 좀 제발 도와주십시오"라며 한상만에게 애원했다.

이에 한상만은 "미안하다 두식아. 내가 진범 꼭 잡아서 너 꺼내 주고 싶었거든. 그런데 그땐 힘이 없었다"라며 김두식을 일으켜 세웠다. 또한 그는 "널 괴롭혔던 형사들을 대신해서 내가 사과 하마. 미안하다, 두식아"라고 고개를 숙여 사과했다.

그리고 한상만은 "갑시다. 진범 잡자며. 나쁜 놈 잡아서 패대기 치자며"라고 앞장섰고, 박태용은 "반장님 무르기 그런 거 없습니다"라며 한상만에게서 약속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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