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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다' 할리우드 버전 '얼론' 18일 개봉…비교해보는 재미

김지혜 기자 작성 2020.11.09 09:30 수정 2020.11.09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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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유아인, 박신혜 주연 영화 '#살아있다'의 할리우드 버전인 '얼론'(감독 조니 마틴)이 11월 18일 국내 개봉한다.

'얼론'은 갑작스러운 재난 경보로 통제불능이 된 도시 속 홀로 고립된 남자의 생존을 그린 영화. 지난 6월 개봉해 전국 190만 관객을 동원하며 '#살아있다' 할리우드 버전이다.

두 영화 모두 시나리오 작가 맷 타일러가 쓴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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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론'은 할리우드 하이틴 스타 타일러 포시가 주연뿐 아니라 프로듀서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블랙팬서' '캡틴 마블' '로건' 액션팀이 참여하고, '애나벨' 촬영팀, '컨저링2' 특수효과팀, '고질라' 음향효과팀이 함께 했다.

같은 소재와 줄거리를 가진 두 편의 영화가 5개월 간격으로 개봉하는 만큼 비교해보는 재미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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