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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의 뮤직쇼' 괴한 난동 현장에 있었던 김형규 "저는 무사합니다"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8.06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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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황정민의 뮤직쇼' 생방송 중 괴한이 난입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 있었던 치과의사 겸 방송인 김형규가 "무사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지난 5일 김형규는 자신의 SNS에 "연락을 너무 많이 주셔서. 저는 무사합니다. 모두 무탈한 저녁 보내세요"라는 글을 남기며 걱정하는 사람들을 안심시켰다.

앞서 이날 오후 3시 40분경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KBS 본관에 위치한 라디오 오픈 스튜디오의 유리창을 둔기로 파손하는 일이 발생했다. 당시 스튜디오에선 KBS Cool FM '황정민의 뮤직쇼'가 생방송 되고 있었고, 방송을 통해 유리가 깨지는 소리가 들리기도 했다.

사건 직후 황정민은 음악을 틀며 바깥 상황을 살폈고, 제작진의 지시 아래 스튜디오 밖으로 대피했다. 게스트였던 김형규는 황정민을 대신해 클로징 멘트를 하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유리창을 깨고 난동을 부리던 이 남성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체포됐다.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휴대전화가 25년째 도청당하고 있는데 다들 말을 들어주지 않아 홧김에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김형규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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