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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 1억 3천, 모두 기부"…김나영이 유튜브로 번 돈 기부하는 이유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6.25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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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유튜브 수익을 모두 기부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김나영은 "유튜브를 시작한 후 모든 수익을 공개해 왔고, 그 때마다 기부했다. 지금까지 기부한 게 거의 1억 3000만 원 정도다"고 전했다.

김나영은 2017년 12월 유튜브 채널 '노필터TV'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구독자 수는 46만명 정도다. 김나영은 실제로 해당 유튜브를 통해 얻은 수익을 공개하고, 기부한 결과까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밝히고 있다.

김나영은 첫 기부 재단으로 미혼모 보호센터를 택한 이유에 대해 "입양 대기 아동의 위탁모가 되어주는 프로그램을 했었는데, 그곳이 마음에 많이 남아서 첫 번째 기부를 거기에 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 유튜브를 하면서 큰 힘을 얻고 있다. 자기 만족도 있고, 댓글을 다 보는데, 그 댓글이 주는 힘이 너무 크다"며 유튜브가 자신에게 주는 의미를 전했다.

[사진=MBC 방송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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