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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완도 다시마 어민의 한탄 "다신 하지 말라고 다시마, 판로도 안좋아"

작성 2020.06.11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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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다시마 어가가 입을 열었다.

11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완도 다시마 어민이 백종원-김동준에게 어가 상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과 김동준은 다시마 어가를 만났다.

김동준은 "크는 데 얼마나 걸리나"라고 물었고, 김인석 어민은 "12월에 종자를 가져와서, 6개월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어민은 "겨울에는 사람일이라고 볼 수 없다. 추운데 나가서 바닷물 하고 싸운다. 전부 솎음질 해야한다"라고 털어놨다.

지켜보던 어민의 아내는 "그래서 다신 하지 마"라고, 어민은 "말 그대로 다신 하지 말라고 다시마다. 판로도 안 좋아서 큰일이다"라고 토로했다.

이에 백종원이 "건조한 게 창고에 그대로 있는 거냐"라고 물었다.

어민은 "그렇다, 못팔고"라며 다시마 어가의 어려움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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