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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 "트럼프, 당신을 11월 대선에서 아웃시킬 것" 분노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5.31 15:46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공개 비난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30일(현지시각)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 재임기간 내내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차별주의의 불씨를 지폈다"고 트럼프를 비난했다.

그러면서 트럼프가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이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는 11월에 선거로 당신을 아웃시킬 것(We will vote you out in Novembe)"이라고 분노했다.

테일러 스위프트의 이 글은 200만명의 '좋아요'를 이끌어내며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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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5일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위조지폐 사용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흑인 조지 플로이드를 체포하는 과정에서 무릎으로 목을 장시간 눌러 사망하게 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후 비무장 상태로 엎드려 목이 눌린 채 "숨을 쉴 수 없다"라고 호소하는 플로이드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유포됐고, 이에 격분한 미국 시민들이 전역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러자 트럼프는 2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과격 시위대를 "폭력배"라고 비난하고, "약탈이 시작되면 총격을 시작한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테일러 스위프트 외에도 가수 비욘세, 아리아나 그란데 등 탑스타들이 이번 사망 사건에 공개적으로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사진=테일러 스위프트]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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