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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남의 광장' 군산 열무 농가 "코로나19 영향, 비닐하우스 한 동 출하해도 80만 원"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20.05.14 22:23 수정 2020.05.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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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군산 열무 농가가 어려움을 토로했다.

14일에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군산의 두 번째 맛남이 열무가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에이프릴 나은과 함께 군산 열무 농가를 찾았다.

백종원은 클로렐라 농법으로 재배해 생으로 먹어도 괜찮다는 열무를 맛보며 "루꼴라와 비교해도 손색없다"라고 감탄했다.

그는 "열무를 생으로 먹을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데 생으로 먹어도 맛있구나"라고 했다. 이에 농민은 "봄에는 생으로 먹어도 되는데 여름에는 해충 때문에 약을 쓰기 때문에 생으로 먹는 건 피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코로나 19의 여파로 작년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값으로 비닐하우스 한 동의 열무를 출하해도 80만 원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안겼다.

이에 농민은 "우리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정성 들여 키웠다. 힘들지만 가슴 아파도 계속하는 거다"라며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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