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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희, 논란 끝 발리서 귀국 "자가격리 14일차…불편하셨던 분께 죄송"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4.14 08:56 수정 2020.04.14 09:40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연예뉴스

[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애프터스쿨 출신 가희가 가족들과 한국에 돌아온 사실을 밝혔다.

가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입국 후 자가격리 14일 차. 밥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청소하고 밥하고 청소하고 씻기고 재우고. 반성도 하고 다짐도 하고 기도 하는 것 밖에 할 수 있는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가희는 "저 때문에 불편하셨던 모든 분에게 죄송한 마음 전한다"며 "그리고 저를 위로해주셨던 분들에게 깊이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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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가족과 발리에서 생활하던 가희는 지난달 19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독려하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두 아들과 바닷가에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비난에 휩싸였다.

이에 가희는 "지난날 많은 사랑을 받은 한 사람의 연예인이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저 한 사람의 엄마다. 바다에 잠시 나간 것도 그저 부모의 마음"이라고 호소했지만 비난은 가라앉지 않았다. 여기에 한국의 미세먼지 우려로 아이들과 발리로 갔다던 가희가 코로나19 대처에 더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한국에 다시 돌아오겠다고 하자 비난은 더 커졌다.

가희는 결국 논란이 된 게시물을 모두 삭제하고 "제 어리석은 글 용서해주시고 제게 실망하신 분들 죄송하다. 제가 이렇게 어리석고 모자라고 부족하다"며 사과했다.

이후 가희 가족의 한국 입국에 대해 알려진 바 없었다. 가희 소속사 측도 "해당 사안에 대해 알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그런데 가희가 직접 SNS에 한국 입국 사실과 자가격리 중임을 밝혔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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