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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데뷔 50주년 양희은 "음악은 운명, 욕심 없는 노래가 오래간다"

작성 2020.04.0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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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지수 에디터] 양희은이 데뷔 50년 소감을 전했다.

1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데뷔 50주년을 맞이한 양희은이 지난날을 회상했다.

이날 방송에서 양희은은 "번개같이 지나갔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음악'에 대해 "운명이다. 도망가고 싶어도 항상 마이크 앞에 다시 서있는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양희은은 "노래도 팔자가 있다. 생명선. 수십만 사람이 열광해도 금세 사그라지는 노래가 있고, 들불처럼 번지면서 계속 살아남는 노래가 있다. 사심 없고 욕심 없는 노래가 오래간다"라고 전했다.

지난 IMF 외환위기 당시를 회상하며 "중년의 한 남자가 벼랑 끝에 서있는데 그걸 되돌려서 삶으로 얼굴을 돌리게 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그래서 열심히 해야겠다. 그런 생각"이라고 말했다.

'상록수'를 불러 보인 양희은은 "참 가수로서 경험하기 힘든 그날이었다. 그런 순간은 누구나 다 누릴 순 없을 것 같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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