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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홍빈, 샤이니·인피니트 비하 사과 "팀 나가라면 나갈 것"

강선애 기자 작성 2020.03.01 09:36 수정 2020.03.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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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그룹 빅스 멤버 홍빈이 그룹 샤이니와 인피니트 비하 발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홍빈은 1일 오전 5시 30분께 인터넷 개인 생방송을 진행해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방송에서 홍빈은 게임 관련한 인터넷 방송과 본업인 아이돌 활동을 구분하려고 해왔는데 음주 상태에서 이런 실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홍빈은 "비하하려고 한 얘기가 아니었다. 제 발언에 실수가 있던 게 맞다. 죄송하다"며 수차례 "생각이 짧았다", "실수다", "다른 사람한테 피해를 줬다. 모든 게 제 잘못이 맞다. 물의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다만 홍빈은 "일부분을 봤을 때는 문제가 있다"면서 "일부분이 아니라 방송 쪽의 전반을 보고 이야기하려 했다. 단편적인 모습이 아니라 전체를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다. 일부분을 보면 발언을 잘못한 것이 맞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소속사 직원이 찾아와 방송이 잠시 중단이 되기도 했는데 다시 자리에 앉은 홍빈은 "이럴 거면 팀에서 나가라"라는 말을 들었다면서 자신이 책임질 것이라며 "팀이 나가라고 하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희 팀은 욕하지 말아 달라. 제가 잘못한 것이지 팀이 잘못한 것은 아니다"라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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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홍빈은 개인 인터넷 방송에서 음주 방송을 진행하다가 샤이니의 '에브리바디' 무대 영상이 나오자 인상을 쓰며 "누가 밴드 음악에 이딴 아이돌 음악을 끼얹어. 허접하게"라고 발언했다. 홍빈은 방송 말미에는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 욕을 하는 포즈도 취하기도 했다.

또 홍빈은 최근 다른 방송에서 인피니트의 '내꺼하자' 안무에 대해 "나였으면 안무가 때렸다"라며 "멋있는 노래에, 멋있는 포인트에 저딴 안무를 짜"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샤이니와 인피니트 팬들은 물론 다른 네티즌도 홍빈의 발언을 지적하며 사과를 요구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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