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세계적인 권위의 음악 전문지 트랙리스트(Tracklist)가 그룹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 뮤직비디오를 올해 세계 최고 뮤직비디오로 선정했다.
26일(현지시간) 트랙리스트는 '2019년 세계 최고의 뮤직비디오' 1위로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를 꼽았다.
블랙핑크의 곡은 빌리 아일리시,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과 함께 순위에 랭크됐다. 랭크된 10곡 가운데 K팝은 블랙핑크의 '킬 디스 러브'가 유일하다.
트랙리스트는 '킬 디스 러브' 뮤직비디오 속 로제의 운전 장면, 웅장한 트럼펫 소리와 어우러지는 안무 장면 등 강렬한 인상을 남긴 다양한 장면들을 언급하며 뮤직비디오를 호평했다.
더불어 올해 세계 음악계에 큰 영향을 끼친 음악 이벤트 가운데 하나로 블랙핑크의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 무대를 선정했다. 블랙핑크는 지난 4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오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에서 K팝 걸그룹 최초로 무대에 올랐다.
'킬 디스 러브'는 최근 세계 유력 음악 평론지 피치포크가 꼽은 '올해의 뮤직비디오'로 꼽혔다. 또 'E! People's Choice Awards'에서 3관왕에 올랐고, 빌보드 기자들이 뽑은 올해의 노래 톱100(66위), 미국 문화 예술계 유력지 페이퍼(PAPER) 매거진이 꼽은 올해의 곡 1위 등에 선정되며 세계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블랙핑크는 오는 2020년 초 컴백을 목표로 새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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