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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브리그' 남궁민, "드림즈 10년 더 꼴찌할지도 몰라"…신입 단장 면접서 '촌철살인'

김효정 에디터 작성 2019.12.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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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남궁민이 드림즈 신입 단장 면접에 나섰다.

13일 방송된 SBS '스토브리그'에서는 드림즈 신입 단장 면접을 보는 백승수(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승수는 자신이 단장으로 있던 핸드볼 팀의 해체로 야구팀 드림즈 단장 면접을 보기 위해 등장했다.

드림즈의 사장 고강선(손종학 분)은 백승수에게 "핸드볼 단장 출신이신데 야구도 좋아하시나"라고 물었다. 이에 백승수는 "룰 정도는 알고 있다"라며 "드림즈의 경기는 인터넷에도 편집된 영상이 많아서 보긴 봤다"라고 했다.

이에 고강선과 이세영(박은빈 분)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고강선은 "악의적인 편집으로 못하는 것만 편집을 해뒀다. 잘한 것도 많다"라고 해명했다.

백승수는 "앞으로 그런 악의적인 편집은 더 많아질지도 모른다"라며 "신생팀이 생긴다고 해도 10년 정도 더 꼴찌를 할지도 모른다"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그 이유에 대해 "코치진들의 파벌 싸움, 그리고 양쪽이 무시하는 힘없는 감독, 소속이 부끄러워진 꼴찌의 이미지, 낙후된 시설 속에 떨어지는 의욕"등을 지적했다.

고강선은 "그렇게 형편없는 팀에서 일해보고 싶냐"라고 물었고, 백승수는 "기분이 나쁘실 수도 있지만 문제 파악을 못하는 사람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제 생각이 틀렸나 싶다"라고 싸늘해진 분위기를 읽었다.

이에 고강선은 "우리도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 절대 기분 나빠서는 아니다"라며 백승수를 돌려보냈다.

그러나 이후 신입 단장으로 부임한 백승수의 모습이 공개되어 이후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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