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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나, '런닝맨'부터 드라마까지…주말 저녁 종횡무진 대활약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2.09 10:37 수정 2019.12.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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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배우 강한나가 예능과 드라마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주말 저녁시간을 책임졌다.

강한나는 지난 8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넘치는 예능감을 자랑했다.

3주 만에 '런닝맨'에 다시 출연한 강한나는 '음식 이름 쿵쿵따'에서 '정'으로 시작하는 단어에 '정말 맛있는 달팽이'라고 언급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진 '댄스의 제왕' 코너에서는 근본 없는 강렬한 춤을 선보이며 '헐랭이 댄스', '깡다구 댄서'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모든 댄스를 본인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한 강한나는 열정적이지만 어딘가 허술한 춤사위로 시청자들을 박장대소하게 했다.

더불어 강한나는 지난 7일 tvN '드라마 스테이지 2020'의 작품 '귀피를 흘리는 여자'(극본 백인아, 연출 이승훈)의 주인공 '김수희'로 변신했다.

강한나는 특히 평범한 회사원 '김수희'를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털털하고 유쾌한 모습으로 현실의 우리를 대신해 마음속의 이야기들을 전달하여 쾌감을 선사했다.

이처럼 강한나는 예능에선 망가짐을 두려워하지 않는 열정적인 모습을, 드라마에선 안정적인 연기력과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중독성 강한 '강한나표 매력'으로 예능과 드라마를 오가며 거침없이 활약 중인 그가 향후 어떤 모습으로 찾아올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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