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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래퍼 주스 월드, 향년 21세 사망…빌보드 신인상·BTS와도 협업

작성 2019.12.09 10:25 수정 2019.12.09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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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미국 출신 인기 래퍼 주스 월드(Juice WRLD, 본명 재러드 앤서니 히긴스)가 사망했다. 향년 21세.

8일(현지시간) CNN, BBC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주스 월드는 이날 오전 미국 시카고 미드웨이 공항 도착 직후 갑작스럽게 발작을 일으켰고, 피를 토하면서 쓰러졌다. 주스 월드는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뒀다. 정확한 사인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1998년생인 주스 월드는 시카고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지난해 '올 걸스 얼 더 세임(All Girls Are The Same)'과 '루시드 드림스(Lucid Dreams)'의 인기로 이름을 알렸으며, 지난 5월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뉴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인기를 입증해 보였다.

지난 6월 방탄소년단 게임 OST 앨범 'BTS 월드 OST'의 세 번째 유닛 곡 '올 나이트(All Night)' 작업에 참여해 국내 팬들에게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고인의 사망 소식에 "올해 가장 빛나는 힙합 스타 중 한 명이 세상을 떠났다"고 애도했다.

[사진=주스 월드 인스타그램]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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