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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돈 빌려달라는 문자, 너무 많아 힘들다" 호소

강선애 기자 작성 2019.12.03 10:59 수정 2019.12.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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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에게 돈을 빌려 달라며 메시지를 보내는 이들을 향해 한 마디 했다.

홍석천은 3일 자신의 SNS을 통해 "부탁 말씀드릴게요.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상담은 가능한 다 해드리려고 하는데 바쁠 때도 있고 제 기분도 안 좋을 때는 좀 그래요. 답장 못 받아도 서운해하진 마시고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다들 힘든 건 알겠는데, 너무 돈 빌려달라는 문자를 너무 많이 하시면 저도 참 힘들고 기분이 다운됩니다. 신경 쓰여서 잠도 잘 못 자겠고. 이제 돈 부탁하시는 분들께는 답을 아예 안 할 생각입니다"라고 고충을 호소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모두 행복하시고 힘들어도 기운 냅시다"라고 말했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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