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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도박' 양현석·승리, 기소의견 검찰 송치

작성 2019.10.31 12:07 수정 2019.10.3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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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수지 기자]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50)와 그룹 빅뱅 출신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상습 도박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1일 양현석과 승리를 상습도박 혐의로 다음 달 1일 검찰에 기소의견을 달아 송치한다.

양 전 대표와 승리는 수차례 미국 라스베이거스 한 호텔에서 수 억 원대 도박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경찰은 지난 8월 14일 두 사람을 상습도박 및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고, 같은 달 17일 YG엔터테인먼트 사옥을 압수수색했다.

경찰은 양 전 대표가 수억 원 대, 승리는 그보다 많은 돈을 도박에 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매년 1~2차례 라스베이거스에서 도박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소시효 기간 5년간 이들이 벌인 도박 횟수는 10회 미만인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은 이른바 '환치기'로 도박자금을 마련했다는 의혹을 받아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도 입건됐다. 이에 대해서는 불기소의견으로 송치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공소시효 5년 내의 금융계좌 내역과 환전 내역, 미국 법인 회계자료 등을 확인했지만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SBS연예뉴스 DB]

bijou_822@naver.com, joy822@partn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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